GS칼텍스 노사가 6년 연속 무교섭 임금 위임에 합의했다.
GS칼텍스(대표 허동수)는 14일 여수공장 본관 임원 회의실에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임금협약 위임식을 가졌다.
이는 GS칼텍스 노사가 제3중질유 분해시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공과 신성장 사업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한데 따른 것이다.
김국진 노조 위원장은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과 미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제3중질유 분해시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임금에 관한 제반 사항을 회사에 위임한다”고 밝혔다.
전상호 사장은 이에 대해 “노동조합이 6년째 임금교섭을 위임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노사가 함께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을 기본으로 끊임없는 개선 개량 활동을 통해 세계적 역량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최 호 기자 soop@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