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 후속버전 사진 유출

Photo Image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 후속버전 ‘갤럭시S2’ 사진이 공개 됐다. 갤럭시S2는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4.3인치 슈퍼아몰레드에 2GHz 프로세서 등 이전 모델과 비교해 하드웨어 사양이 월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미국 IT블로그 언와이어드뷰닷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모델명 i9200)’와 관련한 세부 사양이 러시아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

 언와이어드뷰닷컴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공개된 하드웨어 사양이 믿을만하다”며 “갤럭시S2는 삼성전자의 2011년 전략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S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3.0 ‘진저브레드’를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화면은 4.3인치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해 아이폰4의 화면 사이즈 3.5인치보다 크기와 선명한 화질에서 크게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갤럭시S2’에는 2GHz 프로세서에 1기가바이트(GB)램, 4GB 롬이 탑재되고 32GB 내장플래시 메모리에 최대 32GB까지 확장이 가능한 마이크로SD카드를 적용할 수 있다. 2GHz CPU는 삼성전자가 자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거리적외선통신(블루투스) 3.0이 적용되고, 3.5mm 오디오잭도 탑재될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갤럭시S 후속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하지만 2GHz, 진저브래드 OS 등 주요 사양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