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전장부품에 들어가는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이 올해 가파른 호황세를 구가할 전망이다.
6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은 193억3400만달러(약 23조8137억원)로 지난해보다 무려 23.5%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미 지난해 1분기 바닥을 친 뒤 올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현재 재고도 적정 수준인 것으로 가트너는 분석했다. 올 1분기의 경우 자동차용 반도체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6.5% 상승했다.
1분기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에서는 독일의 인피니온테크놀러지스가 4억6070만달러의 매출액으로 부동의 선두를 달렸다. 일본 NEC전자와 미국 프리스케일이 각각 4억500만달러와 3억940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극심한 경기 침체의 여파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는 경차의 비중이 늘어났고, 또한 중국 시장이 전 세계 생산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급부상했다고 가트너는 설명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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