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통합인증체계 확산사업에서 이글로벌시스템의 ‘큐브원(CubeOne)’이 DB 암호화 솔루션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정부기관들이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공용 업무 서비스에 접근토록 해 업무 편의성을 증대하고 인증 시스템 표준화로 보안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정안전부는 차세대 통합인증체계 확산프로젝트와 관련해 최근 공고한 ‘DB암호화 SW 분리발주’ 사업에서 조달청이 이글로벌시스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조달청은 정식 계약을 거쳐 곧 공고할 예정이다.
주경애 행안부 개인정보정책과 사무관은 “차세대 통합인증체계와 전자민원 G4C가 밀접한 연관이 있어 통일된 DB보안 제품을 적용시킬 예정”이라며 “우선 시범적으로 차세대 통합인증체계에 DB보안 제품을 설치한 후 향후 G4C로 확산·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차세대 통합인증체계엔 우선 1식(2대)가량의 DB보안 솔루션이 적용되지만 향후 G4C에 공급되는 물량까지 감안하면 공급 물량은 상당할 전망이다. 더구나 정부는 차세대 통합인증체계 사업 고도화를 위해 올 하반기 DB보안 솔루션 ‘큐브원’을 전국 지자체로 확대·적용할 예정이라 공급 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이글로벌시스템 측은 기대했다.
강희창 이글로벌시스템 사장은 “G4C는 전 국민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가장 중요한 데이터베이스”라며 “G4C의 DB보안에 큐브원이 선정됐다는 것은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통합인증체계 운영 시 데이터 처리량이 매우 큰 만큼 DB보안 제품에 대한 성능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동안 SK텔레콤이나 교과부 NEIS 통합사업 등 대형 사업을 통해 큐브원의 성능을 입증, 안정된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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