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연예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요시모토 코교가 상하이미디어그룹(SMG)과 손잡고 중국 내 합작사를 설립한다. 엔터테인먼트 강국인 일본이 거대 시장으로 급부상중인 중국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5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일본 요시모토 코교는 최근 중국 SMG와 전략적 장기 제휴를 체결하고, 각각 45 대 55의 지분 비율로 중국 현지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와 합작사를 통해 요시모토 코교는 일본에서 인기를 끈 TV 버라이어티 쇼와 여타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중국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요시모토는 자국 내에서 제작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방송권을 갖는 한편, SMG는 자사 TV·라디오 중계망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할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나아가 인터넷으로도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요시모토와 SMG는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일본 기업들의 현지 광고를 적극 유치하게 됨으로써, 이번 제휴를 통한 매출 향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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