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가입자) 수가 올 연말이면 전 세계 50억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1일 시장조사업체인 ABI리서치에 따르면 이동통신 접속 단말 수는 지난 1분기 말 현재 48억개에 육박했고, 올 연말께면 50억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성장세는 아프리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발도상국들이 주도할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아프리카는 연간 22%에 달하는 높은 신장률로, 이동통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아태 지역의 경우 이동통신 보급률이 올 연말께 6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1년간 무려 1억5000만명이 이동통신에 가입하면서 이 지역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는 이미 이동통신 보급률이 100% 가까이 올라왔으나, 최근에는 넷북·태블릿PC·USB동글·전자책 등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단말기가 등장하면서 시장 확대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ABI리서치는 와이맥스와 LTE 등 4세대(G) 서비스가 또 한번 이동통신 시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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