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만화의 불법 온라인 유통을 막기 위해 일본과 미국 업계가 손잡고 나섰다.
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만화 업계와 미국 출판 업계는 일본 만화의 불법 온라인 유통을 차단가하기 위해 광범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키로 했다. 지금까지 개별 업체들이 해당 온라인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경고나 법적 조치를 취했던 것만으로는 실효성이 적었기 때문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일본 디지털코믹협회(DCA) 회원사 37개와 미국 내에서 일본 만화를 번역·출간하는 4개 출판사들이 참여한다.
DCA에 따르면 지금까지 1000개 이상에 달하는 일본 만화 해적판들이 온라인상에서 불법적으로 게재됐다. 이번 컨소시엄은 우선 약 30개의 웹 사이트를 대상으로 경고한 뒤, 이 같은 조치를 무시할 경우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경한 법적 조치를 강행키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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