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크로스오버차량(CUV)인 스포티지R의 하반기 해외 런칭을 앞두고 해외 시승행사를 잇따라 열어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기아차는 이달 26~29일 월드컵이 한창인 남아공 현지에서 해외 유력 블로거들을 초청해 ‘Experience Kia’란 주제로 스포티지R를 체험하는 시승회를 했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남아공,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 7개국 블로거 8명이 참가한 시승행사는 요하네스버그 북서쪽 마할리스버그 일대 160㎞ 구간의 평지와 산악지역 등 다양한 코스에서 열렸다.
기아차는 이달 말 중동 지역을 시작으로 7월에는 유럽과 미국, 캐나다,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에서 기자단 시승회를 열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9일 “올 하반기 스포티지R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앞두고 지역별로 대규모 시승회를 개최해 신차붐을 조성할 것”이라며 “신차의 우수성과 뛰어난 디자인을 적극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일환”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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