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폐수를 효과적으로 정화할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성진엔지니어링 이정훈 박사팀과 충북대 환경공학과 이상일 교수팀이 반도체 산업폐수에서 배출되는 고농도 질소·인·불소(NPF)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신기술은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이 기술은 NPF를 특수물질로 결정화하는 방법을 사용해 수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처리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은 퇴비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시설이 간단하고 폐수 처리시간이 짧아 공간 및 시간 활용능력을 크게 높였다는 장점을 가졌다.
이정훈 성진엔지니어링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고농도 NPF 동시제거 기술은 전자·전기 업체뿐만 아니라 악성 산업폐수를 배출하는 다른 산업체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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