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택배가 반송됐다’는 식으로 우체국을 사칭, 계좌번호 등을 알아내 돈을 빼가는 보이스 피싱이 올들어 크게 줄었다.
22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신고 건수는 54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천685건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 격감했다.
신고 건수가 줄면서 사기범의 계좌로 돈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지급정지된 우체국 계좌의 금액도 올들어 5월말 현재 19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70억원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이처럼 보이스 피싱이 크게 줄어든 것은 우정사업본부가 지속적으로 펼쳐온 ‘보이스 피싱과의 전쟁’이 성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지난해 4월 ‘보이스 피싱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국의 3천700여개의 우체국과 4만4천여 직원들이 피해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매월 둘째주 월요일을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홍보의 날’로 정해 전국 우체국에서 가두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농어촌의 노인들이 사기를 많이 당함에 따라 집배원들이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 보이스 피싱의 수법을 꼼꼼히 설명했다. 또 우체국 차량과 자동이륜차는 물론 우편물 운송차량에 안내문을 붙이고, 우체통과 우체국택배상자에도 보이스 피싱의 위험을 알리는 문구를 게재했다.
콜센터와 우체국 대표전화에도 전화사기를 주의하라는 안내설명을 넣고 본부, 각 청, 우체국 홈페이지와 인터넷우체국 화면에도 주의안내문을 팝업창에 띄워놓았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올 5월까지 우체국 직원들이 직접 보이스 피싱을 예방한 사례가 103건에 달한다”면서 “우체국 전 직원들이 달려들어 전쟁을 치른 결과 우체국이 보이스 피싱에 악용되는 오명을 벗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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