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IT이노베이션 대상 "IT혁신 기업·기관 찾습니다"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10 대한민국 IT이노베이션 대상’에 ‘RFID/USN’ 분야를 신설했다. 다음 달 28일까지 신청 접수를 하고 심사를 거쳐 11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이 주관하는 IT이노베이션 대상은 IT 혁신을 통한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저탄소 녹색성장(Green IT) 추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과 유공자 포상을 위한 상이다. 옛 산업자원부 주관 ‘대한민국 e비즈니스 대상’과 정보통신부 주관 ‘디지털지식경영대상’을 통합해 산업전반에 IT 도입 및 활용에 우수한 성과가 있는 기업과 개인에 대한 포상으로 확대했다. 올해 유통물류진흥원 주관의 ‘한국 RFID/USN 산업화 대상’도 합쳐 명실상부한 IT 관련 국내 최고 권위 포상으로 자리매김했다.

 분야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IT의 개발 또는 전통산업의 IT화 등에 기여한 ‘비즈니스 IT’ 분야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IT 제품의 개발 또는 그린IT를 기업 내 또는 기업 간 생산활동에 활용해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한 ‘그린 IT’ 분야가 있다. 확산 초기인 RFID/USN을 사회·산업 전반에 대규모로 확산시키고 RFID/USN 산업의 육성을 위한 추진력 제공을 위해 ‘RFID/USN’ 분야도 신설했다.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 선도적으로 IT를 도입해 활용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산업 발전에 노력을 하는 관련 기업 및 종사자에게 힘을 실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사는 기업 및 기관의 규모와 특성을 고려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공공기관을 구분해 실시된다. 다음 달 28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 및 발표 심사, 현장실태 조사 등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투명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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