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아이폰4’에 대해 15일(현지 시간)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아이폰4는 애플 매장과 AT&T 뿐 아니라 월마트와 베스트바이 등 미국 주요 소매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진다. 미국 실리콘밸리 머큐리뉴스닷컴에 따르면 미국 전자제품 소매체인인 베스트바이는 아이폰4 시판 첫날인 오는 2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베스트바이를 비롯해 미국 유통체인인 월마트, 전기ㆍ전자부품 소매상인 ‘라디오 섹’(RADIO SHACK) 등이 아이폰4 시판에 참여할 예정이다.
베스트바이는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대만 HTC의 스마트폰 ‘에보’ 등 유수의 스마트폰을 함께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들은 주요 IT 업체들의 모바일 폰을 서로 비교하며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베스트바이는 애플의 태블릿 PC 아이패드도 지난 4월 시판 첫날부터 매장에 선보였다.
애플 아이폰4는 애플 매장과 베스트바이 등에서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사전 주문된 물량은 시판 첫날인 24일 소비자들이 받을 수 있다. 아이폰4는 AT&T와의 2년 계약을 조건으로 16GB 모델이 199달러, 32GB 모델이 299달러의 가격에 팔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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