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가 오는 24일 ‘아이폰4’를 자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현지 외신들이 15일 전했다. 초기 시판가는 16GB 모델이 4만6080엔(61만6000원), 32GB 모델이 5만7600엔으로 각각 책정됐다.
소비자들은 월정액 4410엔(16GB 모델)의 약정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별도의 단말기 가격을 물지 않고도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32GB 모델의 경우 월정액 1만1520엔이다.
소프트뱅크는 15일부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웹사이트나 대리점, 양판점 등에서 주문을 접수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3GS 모델에 대해서는 오는 17일부터 대폭적인 요금 인하를 단행할 예정이다. 32GB 사양의 무제한 데이터 이용 약정 프로그램의 월정액은 5760엔으로 책정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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