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출연연 경영성과 평가서 3년 연속 ‘우수’

KAIST(총장 서남표)가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직할 출연연구기관 경영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우수’로 평가됐다.

KAIST는 이번 평가에서 기관비전 수립, 고객만족 경영, 인적자원 고도화, 연구·사업관리 체계, 예산·재무관리 및 교육과정 특성화 등 거의 모든 세부 분야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

선도적 경영비전과 발전목표 및 세부방안의 구체적 실행력도 다른 기관들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 받았다. 과학문화 확산 및 기관홍보를 통해 대국민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많은 기부금을 유치한 점, 우수 외국인 교수 및 여성 교수 유치, 테뉴어 제도 강화, 영년직 및 특훈교수 제도 등 글로벌 연구 집단 육성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 등도 평가에 반영됐다.

한편, 국가 R&D 사업보안관리 부문과 학연산 협력체제 부문에서는 좀 더 보안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양지원 대외부총장은 “KAIST가 선도하는 혁신적인 교육 및 연구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고, KAIST에서 개발된 연구결과가 인류의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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