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보 활용 지원센터’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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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보를 민간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공정보 활용 지원센터’가 10일 문을 열었다.

한국정보화진흥원내 마련된 센터는 민간이 활용할 수 있는 공공정보를 목록화해 공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제반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센터는 오픈과 함께 ‘2009년 행정·공공정보 현황 및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민간에서 활용 가능한 350여종의 정보목록을 공개했다. 향후 공개 가능한 정보를 1000여종으로 확대해 공공정보의 민간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공공정보 목록안내 뿐 아니라 민간-공공기관간 연계 서비스, 정보제공 대행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저작권 자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정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산업이 육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정보를 활용한 모바일 1인 기업의 증가, 관련 산업의 창업 및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국(Data.gov) 호주(Data.australia.gov.au) 영국(data.gov.uk) 등 해외에서는 공공정보 제공과 활용을 지원하는 전용사이트를 개설해 정부가 생성·보유한 데이터를 국민이 쉽게 찾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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