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살리기 대학이 나선다] 전남대 전자컴퓨터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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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컴퓨터공학전공은 NEXT사업을 통해 교수들의 강의와 학생들의 전공 역량, 논문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 산업체 멘토와 교수, 학생들이 멘토링 모임을 갖고 있다

 전남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은 지역 내 시스템통합 및 정보가전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해 산학협력중심의 교과과정을 운영하는데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LG이노텍, 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산업체 연계 트랙을 개발했고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강화해왔다. 또 공학인증제 기반 교육시스템을 정비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과과정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IT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강의의 질적 개선이 최우선이다. 그래야만 학생들의 역량도 강화되고 실질 취업률도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교수들에게 매 학기 강의 종료 후 개선 사항들을 정리한 CQI(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를 작성해 공유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다음 학기 교과목 선정때 반영하면서 강의의 질적인 개선과 학생들의 강의 만족도 제고에 큰 효과를 거뒀다.

 졸업논문의 수준을 제고하는 노력도 병행했다. 기존에는 종합설계 교과목을 통해 담당교수의 지도 아래 졸업논문 작성에 필요한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하고 구현하는 방식이었으나 2008년 IT 전공역량 강화사업(NEXT) 이후부터는 여기에 멘토링과 연계된 프로젝트 수행을 유도함으로써 논문의 질을 높였다.

 산학협력중심의 교과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매년 시스템 통합 부분의 대표적인 기업인 LG CNS와 삼성SDS 등의 산업체 겸임교수를 임용해 설계 교과목을 진행, 학생들의 현장 실무 감각을 높였다. 세미나 교과목에도 매 시간 산업체 인사들을 초빙해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 업계 동향, 전문 지식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수강생들에게 취업이라는 문을 쉽게 열 수 있는 역량을 계발하도록 도왔다.

 이 전공이 NEXT사업을 통해 가장 높은 시너지 효과를 산출한 것은 멘토링 부분이다. 2008년도 7건의 성과를 올렸던 멘토링은 지난해 14건, 올해에는 상반기까지 11건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산업체 멘토-교수-학생이 한 팀이 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결과물을 산출해 방식인데, 현직 산업체 전문가들의 생생한 가르침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프로젝트의 설계와 구현의 기본적인 단계부터 그 기술을 다른 분야에 응용하여 활용하는 심화단계까지 멘토와 교수의 도움을 받아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유지해 전공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도 끌어올렸다. 지난해 하반기 멘토링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 85점(100점 기준)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올 하반기에는 활동이 활발한 멘토링팀을 주축으로 한이음 엑스포에 참가할 예정이다.

 NEXT사업은 멘토링 활동과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실습 재료비 일체를 제공했고, 이를 통해 1∼3학년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선호도 및 관심이 크게 향상됐고 4학년 학생들은 졸업논문의 질적 개선을 꾀하는 결과를 낳았다. 또 공학인증이나 산학협력 관련 IT멘토링, 인턴십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개선됐고 참여도도 크게 늘었다.

 이 전공 김철홍 교수는 “NEXT사업과 공학인증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능력을 향상시켜 취업률 향상과 전공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는 시스템 통합 및 정보가전 분야 특성화 교육으로 이어져 해당 분야 인재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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