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프런티어] 투비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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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곤 사장.

 ‘국산 기업용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 솔루션의 자존심을 지킨다.’

 올해로 창사 10주년을 맞이하는 투비소프트 (대표 김형곤 www.tobesoft.com)는 기업용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시장을 선도해온 국내 1위 기업용 사용자환경(UI) 전문기업이다.

 창사 이래 줄곧 국내 기업용 RIA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해왔으며 2009년 이후 국내 기업용 UI부문 시장점유율 50%를 상회해 왔다.

 투비소프트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역량을 분산시키기보단 기업용 UI분야로 특화된 제품들로 국내 기업용 RIA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03년 출시된 ‘마이플랫폼’은 투비소프트의 대표 제품으로 이미 800여 개 레퍼런스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8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RIA솔루션이다.

 지난해 한글날 출시된 ‘엑스플랫폼’은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UI와 멀티플랫폼, 멀티디바이스, 멀티브라우저 지원으로 출시 전부터 업계의 기대를 받았다. 벌써 30개에 이르는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기업용 RIA시장에서 빠르게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엑스플랫폼은 RIA 구현 기술의 두 축인 RIA 플랫폼과 에이잭스(Ajax)를 하나의 도구로 지원하는 유일한 RIA제품이다. 실질적인 원소스 멀티 유즈를 지향하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올 4분기에는 안드로이드, 윈도모바일, 아이폰 모바일 플랫폼을 한번에 개발 지원할 수 있는 엑스플랫폼 확장팩이 출시할 계획이다.

 투비소프트가 국내 기업용 UI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최신기술과 트렌드가 반영되고 개발생산성이 높은 UI 개발도구를 기업에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기업을 가능케 하고 직원의 업무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현재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에서 표준화 도구로 채택돼 그 기능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또, 포레스터리서치에서 주장한 X인터넷이라는 개념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확산했으며 중소벤처기업으로는 보기 드물게 기술력뿐 아니라 마케팅이 뒷받침된 사업전략을 펼쳤다. 이는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유수의 제품들이 포진해 있는 국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원동력이 됐다.

 기존의 RIA개념을 기업용으로 특화시킨 REA(Rich Enterprise Application)라는 개념을 정립해 기업용 RIA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아 2007년 미국의 모건스탠리 CTO 서밋에 한국기업 최초로 초청받았고 같은 해 레드헤링(Red Herrings)로부터 아시아어워드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국내와 IT환경이 유사한 일본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어 노무라종합연구소와 채널계약을 맺는 등 2002년부터 일본에 진출한 투비소프트는 2008년 일본에 연락사무소를 설립하고 올초 일본의 히타치시스템앤서비스와 리셀러 계약을 맺는 등 일본 내 판매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세계 표준화 그룹인 OMG에서 기업용 RIA 워킹그룹을 결성해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기업용 RIA의 세계표준화도 선도하고 있다. 또, SAP와 제휴를 맺고 전산실 자체개발(인하우스개발) 시장을 벗어나 패키지 사용자 인터페이스 고도화 사업을 본격화했다. SAP 컴포짓 애플리케이션에 엑스플랫폼을 적용하고 SAP시스템을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서비스도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투비소프트는 6월 1일 코스닥에 등록하며 지난달 24∼25일 실시된 공모주 청약에서 1259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여 시장에서의 그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인터뷰-김형곤 사장

 “지나온 10년이 국내 시장의 장악과 미래의 도약을 위한 준비의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국내SW 개발자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투비소프트만의 모습과 위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올해 창립 10주년과 코스닥 상장을 동시에 맞은 김형곤 투비소프트 사장은 “투비소프트의 오늘이 있도록 만들어 준 고객들에게 감사한다”며 “회사를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만들어준 고객에 대해 사회적 책임과 코스닥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2000년 설립된 투비소프트는 ‘한발 앞선 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기업용 RIA솔루션 개발에 매진해왔고 현재 RIA시장 국내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이제는 국내시장을 넘어서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일본시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미국을 차근차근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력상품인 마이플랫폼, 엑스플랫폼과 함께 기업에 시너지효과를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매쉬업, 데이터 푸싱, 데이터 스크래핑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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