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가 두산중공업의 협력사로 등록돼 해수담수화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시노펙스(대표 손경익)는 세계적인 해수담수화 플랜트 전문업체인 두산중공업과 해수담수화 및 수처리 분야 협력사로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지난 3월 두산중공업이 독도에 무상 기증한 해수담수화 시설이 노후 및 장비 고장으로 긴급 보수공사가 필요할 때 보수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보수공사 중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마이크로 필터(Micro Filter)를 무상으로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이 회사는 독도 해수담수화 설비의 추가 보완공사, 원격 감시 제어 시스템 도입, 예비 해수담수화 시스템 구축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독도를 해수담수화 사업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손경익 사장은 “두산중공업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국내 최고의 해수담수화 기술 확보와 국내외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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