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내일(대표 양승권)은 와이드픽스(대표 유승순)와 31일 본사에서 HD급 동영상 광고 서비스에 관한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늘과내일은 호스팅서비스에 대한 독점 권한을, 와이드픽스는 광고 서비스에 대한 독점 권한을 갖게 됐다.
와이드픽스는 오늘과내일의 ‘클라우드컴퓨팅네트워크(CCN)’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받아 홈페이지 외부로 전송되는 자료의 총량에 대한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에 업계 처음으로 HD급 동영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늘과내일이 제공하는 CCN호스팅 서비스는 소프트웨어를 PC에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접속을 통해 데이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기반으로 서버자원을 분산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파일전송 서비스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비용절감도 효율적이다.
오늘과내일 NW사업 김형욱 본부장은 “HD급 동영상 콘텐츠가 광고시장에서 적지 않은 요구가 있었으나 트래픽부하 등의 문제로 현실화되지 못했다”며 “오늘과내일의 CCN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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