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일간 해외 현지 채용인력 33명을 본사로 초청해 ‘해외현지인력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공사 사업현황 및 세계 석유업계 동향 이해 △공사 중장기 전략목표와 전략경영시스템 소개 △공사의 인사정책 △석유개발 연구원의 역할 및 업무 △국제회계기준 교육을 통한 실무 가이드라인 제시 등 공사의 전략목표 및 경영방침을 공유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최근 정부비축기지 준공 행사를 치른 울산 비축기지 및 가스전 육상시설을 방문해 공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유적지 및 산업단지 방문 등 해외채용인력이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석유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올해 초 개최한 해외사무소장 전략회의의 연장선 상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며 “세계 12개국에 15개 사무소 및 출장소를 갖춘 석유공사의 본사, 해외사무소 간 전략목표 공유와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글로벌 석유공사로의 도약을 결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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