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등 국가기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부정 입찰을 막기 위해 본인 신원확인용으로 사용하는 지문인식 보안토큰(이하 지문보안토큰) 시장이 다음 달부터 다자간 경쟁체제로 바뀐다. 후발주자들은 가격 인하를 단행,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시큐어에이티에 이어 유니온커뮤니티·슈프리마 등 바이오 인식 전문업체들이 다음 달 초 지문보안토큰을 잇따라 출시, 조달청 등 공공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오는 7월 1일 조달청의 지문인식 전자입찰제도가 방위사업청과 KEPCO 등 22개 공공기관에 전면 확대됨에 따라 유니온커뮤니티 등 후발주자들은 지문보안토큰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마련, 점유율 끌어올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이번주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기술규격 인증을 마치고 조달청 지정심사를 거쳐 내달 초 광학 방식의 지문보안토큰을 판매하기로 했다. 이명훈 이사는 “광학 방식은 내구성은 물론이고 사용이 편리하다”며 “비록 광학 방식의 지문인식 모듈이 반도체 방식에 비해 제조원가가 다소 비싸지만 저렴한 가격에 공급, 시장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프리마는 최근 KISA의 기술규격 인증시험을 마치고 지문보안토큰을 조달청의 나라장터용으로 등록하기 위한 지정심사 일정만을 남겨놓았다. 문영수 부사장은 “기존 반도체 방식에 비해 인증서 접근 속도가 10배 이상 빠른 게 장점”이라며 “제품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지문보안토큰 분야에서 시장 우위를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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