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이(KETI·원장 최평락)이 기존 8개 연구본부 체제를 부품소재, 에너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정보통신, 융합산업 등 5개 본부로 통합했다. 새로 통합해 만들어진 부품소재연구본부는 황학인 본부장이 지휘봉을 잡았으며, 에너지디스플레이연구본부는 강남기 본부장이 선장을 맡았다. 또 융합산업연구본부는 성하경 본부장이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대형 과제 중심의 연구 대응력을 높이고, 전 산업 분야의 융복합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외경쟁력이 있고 차별화가 확실한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을 집중하겠다는 전략도 담겼다.
또 기술사업화본부를 중소기업지원본부로 개편해 개방형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토털솔루션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신사업개발그룹을 신설해 신규 사업에 대한 기획 및 개발, 대외협력 기능 강화에 초점을 두는 한편, 소프트웨어(SW)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SW개발사업단을 신설하고, 국제협력실을 정책기획본부에 배속시켜 국제기술협력의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내실있는 글로벌 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도록 했다.
최평락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원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 지원 서비스와 사업화 성공률을 자랑하는 세계적 수준의 전자·정보통신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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