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해외에서 구매해 개인인증을 받은 3G 버전 아이패드에 대한 개통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KT는 18일 폰스토어 사이트를 통해 최근 미국에서 정식 출시된 ‘와이파이+3G’ 버전 아이패드를 구매해 개인인증받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개통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서비스는 폰스토어와 지정 대리점인 KTM&S 교대직영점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폰스토어에서 개통하려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한 이후 상담원과 통화를 거쳐 개통이 이뤄진다. 또 직영 대리점은 3G 버전 아이패드를 개인인증 받은 본인이 직접 방문할 경우에 한해 개통이 가능하다. 개통을 하기 위해서는 방송통신기기인증서와 신분증, 단말기 IMEI(국제 모바일기기 식별코드), 단말기 일련번호 및 와이파이 맥주소 등이 필요하다.
KT는 3G 버전 아이패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3G 데이터 전용 요금제인 ‘아이플러그’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며 아이패드에만 적용되는 미니 유심(USIM)의 경우, 택배로 배송되거나 지정 대리점에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와이브로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쇼와이브로 상품을 신청할 경우, 무선공유기 ‘에그’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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