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폰이 미국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IT전문 블로그 기즈모도는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풀터치폰 `로그폰`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폭발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기즈모도에 따르면 코리 허스트라는 사용자가 자동차 운전석에 떨어진 휴대폰을 주으려는 순간 폭발했고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수거한 뒤 돌려주지 않고 있다.
피해자는 사고 즉시 인근 체육관으로 달려가 눈에 들어간 휴대폰 조각들을 씻어내고 눈 부위 상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외부 충격에 따른 사고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좌석과 바닥 사이 마찰되는 과정에서 압력이 커져 발열이 일어나 손상된 것"이라며 "제품 자체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품 손상 정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폭발이 아닌 파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사상 처음 휴대폰 시장 점유율 3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SA(STRATEGY ANALYTICS)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1230만대의 휴대전화를 출하하면서 시장 점유율 30.1%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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