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 상담과 계약, 사후관리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선보인다.
애니파이브시스템(대표 김기종)은 보유 기술 가운데 기술이전이 가능한 것의 검색부터, 실제 매매계약·기술전수와 사후관리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전관리 솔루션’ T2MS를 개발, 공공연구소와 기업체 대상으로 마케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T2MS는 기술이전 마케팅 지원을 위한 홈페이지에 지식재산권 정보제공에서부터 기술이전 신청서 작성, 기술이전에 대한 품의와 심의·계약·이력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계약 연장이나 종료, 해지 관리 등 사후관리는 물론 기술료 징수업무와 납부내역까지 관리한다. 이전 기술에 대한 연구원의 기여율 관리기능도 부가적으로 갖췄다.
김기종 애니파이브시스템 대표는 “기술이전과 관련한 모든 단계를 시스템 상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지식재산권관리 솔루션과 연동할 경우 맞춤형 지식재산 관리와 특화된 기술이전 처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애니파이브시스템은 기술이전 수요가 많은 대기업과 국책 연구소 등에는 개별 기술이전관리 시스템 도입을 제안하고 있다. 중소업체들이라면 협회나 지역단위의 단체에서 시스템을 도입해 공동 활용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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