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보험공사는 1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 전력 공기업인 레네네르고와 업무협력 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수출보험공사는 레네네르고가 추진하는 3억달러(약 3400억원) 규모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 전력망 현대화 프로젝트에 중장기 수출금융 등을 통해 지원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레네네르고는 1990년대 이후 상트페테르부르크지역의 전력망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아 노후화에 따른 심각한 전력누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수출보험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정 체결은 우리 기업들이 레네네프고의 추진하는 프로젝트 수주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