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열풍으로 아르바이트 시장에도 아이폰 관련 이색 아르바이트가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알바천국(대표 공선욱 www.alba.co.kr)은 최근 아르바이트 공고를 분석한 결과 아이폰 열풍으로 이색 아르바이트가 생겨나고, 3월 IT·컴퓨터 업종 채용공고수도 출시 전 평균 공고수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이폰 열풍으로 새로 등장한 아르바이트는 ‘아이폰 레슨’. 하는 일은 메일, 로밍, 캘린더 등 기본제공 어플 사용법과 기기사용법, 세팅 방법, 유용한 어플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일이다. 레슨 특성상 개인교습을 받는 형태로 시급도 7000원~1만원 사이로 높다.
삼양데이타시스템에서는 지난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회사 내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일대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급여는 시간당 7000원을 책정했다.
회사뿐 아니라 개인이 레슨을 구하는 공고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실제로 알바천국 사이트 내에는 50대 남성이 아이폰 사용법 레슨을 받기 위해 시급 1만원의 공고를 내 눈길을 끌었다.
‘아이폰 테스터 알바’도 눈길을 끈다. 아이폰 테스터 알바는 자유롭게 문자 발송을 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테스트 후에 리포트를 작성해 보고하며, 아이폰 소지자 친구가 있거나 연인 사이에 지원하면 우대한다. 근무형태는 재택근무로 하루 4만원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아이폰 어플디자인’이나 ‘아이폰 게임개발 알바’는 관련 경력이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되고 있다.
아이폰 열풍에 IT·컴퓨터 채용공고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작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IT·컴퓨터 채용 공고수를 분석한 결과, 3월 공고수가 4282건으로 아이폰 출시(11월 28일) 전 3개월 평균 공고수(3425건) 대비 25% 증가해 올 2월부터 3개월 연속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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