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 부대를 위한 아이폰 필수 앱스 10선

1. 어썸노트(Awesome Note)

직장인의 일정관리를 도와주는 앱스입니다. 아이폰용 시스템 다이어리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3.99달러)이 있는데 무료 버전에는 메모 개수 제한이 걸려있습니다. 어썸노트 개발자가 이 앱스로 수억을 벌었다는 뉴스 기사가 나오기도 했고 아이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써봤거나 그 이름 정도는 알고 있을 만큼 널리 알려진 앱스이기도 합니다.

어썸노트의 장점을 꼽으라면 예쁜 디자인, 직관적인 UI, 동기화를 통해 데이터를 보존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복원할 수 있다는 점이 있겠는데요. 세로 화면에 답답한 사용자를 위한 가로 화면 지원 등 꼼꼼하면서도 직관적인 UI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앱스인 만큼 유료 버전을 구입하여도 조금도 아깝지 않은 앱스라고 할 수 있겠어요. 아직도 무거운 다이어리를 들고 다니시나요? 직장인의 바쁜 일상에 조력자가 되어주는 사랑스러운 앱스, 어썸노트를 추천합니다.



2. 에그월렛(Egg Wallet)

카드, 통장, 멤버십 관리 등 직장인의 재정 관리인 역할을 수행하는 유료(0.99달러) 앱스입니다. 인터넷 뱅킹을 위한 보안카드 번호를 입력해 두었다가 첫 번째 숫자 둘과 뒷 번호 숫자 둘을 입력할 때 매우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각종 멤버십 카드를 등록하여 바코드 생성 및 이용이 가능하며 인터넷 로그인 정보도 입력해 둘 수 있어 웹마케팅을 하는 직장인에게는 여러모로 괜찮은 앱스랍니다. 구글 독스 동기화로 데이터를 백업해둘 수 있는 점도 좋습니다.

가계부 기능까지 들어가 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가계부 앱스는 머니에이전트(Money Agent)를 추천합니다.





3. 사토리얼리스트(Sartorialist)

사토리얼리스트는 패션 블로그 이름입니다. 블로거팁닷컴에서도 리뷰한 적이 있는 유명 블로그이며 하루에 한 장씩 길거리 멋쟁이들의 사진이 올라와서 유명세를 얻게 된 블로그랍니다. 패션에 관심이 있어도 자신을 꾸미기에 신경 쓸 시간조차 없는 바쁜 직장인에게 추천합니다.

지하철 혹은 자투리 시간에 매일 업데이트 되는 길거리 멋쟁이들의 모습을 쓱 한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패션 감각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4. 카카오톡

직장인의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는 앱스입니다. 카카오톡은 왓츠앱(WhatsApp)의 무료 버전이라고 보면 되겠어요. 아이폰 전화번호부에서 자동으로 아이폰 사용자를 검색해주며 아이폰 이용자간 사진, 동영상 파일을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룹 대화도 지원해 다자간 채팅도 가능합니다. 앱스 개발자 혹은 기획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묻습니다. 아이폰 앱스가 좋은 반응을 얻기 위해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한 번도 빠지지 않던 그 이름, 바로 디자인입니다. 카카오톡의 귀엽고 예쁜 디자인 역시 성공 요인이 아닐까요.



5. 아이코웨이(iKorway)

직장인에게는 하나쯤 꼭 필요한 지하철 정보 유료(0.99달러) 앱스입니다. 지하철 역간 정보, 도착 예정시간 등을 알려줍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아이코웨이를 검색해 댓글을 읽어보니 이용자들의 불만이 보입니다.

예전 버전부터 이용했던 제게도 이번 업데이트는 아쉬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지난 버전이 직관적이었다면 이번 버전은 어려워지고 무거워졌습니다. 나아진 것이라고는 디자인 하나뿐인 것 같아요. 다음 버전으로 더 나은 업데이트를 기대해 봅니다.



6. 서울버스(Seoul Bus)

버스를 이용하는 직장인들의 출퇴근길을 책임지는 버스 도착 알림 기능의 무료 앱스입니다. 버스 도착 시간 표시 기능 외에도 주변 정류장 지도 보기 등 무료로 배포되기에는 아까운 앱스입니다.

고등학생이 개발했으며 경기도의 교통정보 차단 등 이슈를 몰고 다녔던 화제의 앱스 서울버스, 그 유용함과 정확함은 써본 사람만이 압니다. 버스를 이용하는 서울 직장인라면 반드시 설치해야 할 거에요.





7. 배달통

직장인들의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 리스트에는 "점심 메뉴 고르기"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서울맛집이라는 앱스가 있기는 하지만 나가서 먹는 것도 하루 이틀, 가끔은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싶을 때가 오게 됩니다.

중식, 치킨, 피자, 일식, 분식, 야식 등 메뉴별 검색 기능과 주변 검색 기능으로 회사 주변 혹은 우리집 주변 배달 음식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바로 전화할 수도 있습니다. 원룸 문짝에다 전단지 붙여놓고 튀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배달음식점 오너분들도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변화를 시도해야 할 때인 것입니다. 이 앱스는 무료랍니다.



8. 키노트 리모트(Keynote Remote)

아이폰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사용하는 유료(0.99달러) 앱스입니다. 키노트 리모트를 통해 아이폰 화면으로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볼 수 있고 슬라이드를 자유자재로 넘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강의장에서 아이폰으로 슬라이드를 넘기면 ‘와~’ 하는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답니다. 청중에게 주목을 끌어내기에 이만한 앱스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맥북 키노트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이 앱스의 한계입니다.



9. 스캔서치(ScanSearch)

주변 커피숍, 병원, 편의점, 약국, 은행, 음식점 등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무료 앱스입니다. 물론 약국찾기 등 증강현실을 이용한 파워풀한 앱스가 존재하지만 하나로 통합된 위치 검색 앱스를 찾고 있다면 단연 스캔서치를 추천합니다.

또한 책, CD, 영화포스터 위로 스캔서치를 올려놓으면 인터넷 최저가가 자동으로 보여지는 신기한 앱스입니다. 책 표지를 스캔하여 책 정보를 수초 만에 검색해내는 기술은 놀랍기만 합니다.



10. 트위티 2(Tweetie 2)

트위터를 즐기는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유료(2.99달러) 트위터 앱스입니다. 트윗버드 프로라는 유료 앱스를 사용해봤지만 이만한 깔끔함을 보여주는 앱스는 찾기 힘든 것 같아요. 다른 트위터 앱스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고 귀여웠어요.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돈 주고 사도 아깝지 않을 앱스입니다. 기능 또한 여느 트위터 앱스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장두현 버즈 리포터>

<원문 보기>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uid=8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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