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보안연구원(원장 곽창규)은 금융회사의 정보보호 전문성 제고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0년도 1차 금융 정보보호 실무교육’을 10일부터 2주간에 걸쳐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금번 1차 금융 정보보호 실무교육은 ‘해킹 및 보안’ ‘IT컴플라이언스’ 등 2개의 과정으로 금융회사 및 제휴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10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해킹 및 보안 과정은 스마트폰, 무선랜, 시스템 포렌직, 악성코드분석, 리버스 엔지니어링 등의 주제에 대한 체계적인 실습과정이 포함되며, 금융회사의 DDoS 공격 대응을 위한 방안 및 구축사례도 소개된다.
또 17일부터 4일간은 IT컴플라이언스 과정을 통해 정보보호관리체계, 개인정보보호, 해외 IT컴플라이언스 및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금융보안연구원 곽창규 원장은 “금번 1차 실무교육을 비롯해 6월에 개최되는 2차 교육까지 모집기한 전에 모두 정원이 마감될 정도로 금융정보보호 실무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며 “앞으로 더욱 알찬 교육내용을 준비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내 금융정보보호 수준 제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