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입, 일본 SMPS 시장 공략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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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입의 LED 조명용 SMPS.

LED 조명용 스위칭모드 전원공급장치(SMPS) 전문업체인 소입(대표 박천순)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소입은 지하철 9호선, 송파구, 강남구, 관악구 등 공공시설 및 지자체 거리정비사업 등에 LED SMPS를 공급해 온 업체다. 그동안 수출은 타 LED 조명업체를 통해 진행해왔다.

회사는 LED용 방수 SMPS의 직접 수출에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까지 시장 진출을 위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연내 일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현재 일본 주요 LED 조명 및 전력 회사에 방수 SMPS의 제품 견본을 보내 놓은 상태며 에이전트 발굴 등 협력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말부터 일본전기용품형식인증(PSE) 절차를 진행, 올 상반기 내에 현지 기술인증 획득를 통한 시장공략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소입의 SMPS는 방수 관련 전기안전인증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40W에서 300W에 달하는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LED 조명용 방수 SMPS는 일본에서도 생산하는 곳이 극히 드문 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다.

박천순 대표는 “일본 LED 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대만산과는 차별화된 신뢰성으로 일본에서 성과를 내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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