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휴대폰 내장형 소프트웨어(SW) 시장도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6일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과 SW 시장은 지난 2008년 33억달러(약 3조7500억원) 규모에서 오는 2014년이면 배 이상 신장된 77억달러(약 8조7600억원)를 웃돌 전망이다.
이는 소비자가 스스로 구입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외한, 휴대폰에 이미 탑재한 관련 SW 시장만 추산했다. 이 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611만대에서 4억9740만대로 세 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나 텡 애널리스트는 “과거 휴대폰 시장에서는 하드웨어(HW) 요소들이 강조됐다”면서 “앞으로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SW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이 중요해지면서 내장 SW 시장도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맘때면 스마트폰이 전체 휴대폰 내장형 SW 수요의 68.4%에 육박할 전망이다.
아이서플라이는 휴대폰 내장형 SW를 플랫폼과 연동된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통신사업자의 애플리케이션, 통신사업자나 제조업체 등에 의한 애플리케이션 등 크게 세 가지 범주로 꼽았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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