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방송공사(EBS 대표 곽덕훈)와 전자신문사(대표 금기현)가 e러닝 발전과 사회문화적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 4일 서울 도곡동 EBS 본사에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e러닝과 관련한 공동 연구 및 사업을 진행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EBS와 전자신문은 △e러닝 관련 프로그램의 상호개발 및 협력 △사업 및 연구에 대한 공동 기획 및 실행 △국내·외 각종 대회와 세미나 공동 개최 등 e러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 지식 채널인 EBS와 e러닝 산업의 태동과 발전을 함께 해온 IT미디어 전자신문의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형 교육 패러다임 전환 및 e러닝 대중화가 한층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EBS는 수능 교육방송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에 앞섰을 뿐만 아니라 7개의 채널을 통해 영어교육, 취업교육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교육 사업을 펼쳐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최근 IPTV와 스마트폰의 도입 등 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극 대처,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 모델을 찾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벌이고 있다. 전자신문은 IT전문지로서 지식 산업의 잠재성에 가치를 두고 e러닝 산업과 시장, 기술 트렌드를 선도해왔으며 현재 e러닝 관련 심층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곽덕훈 EBS 사장은 “전자신문이 가진 다양한 IT 정보와 노하우를 EBS의 교육 리소스 및 채널과 연계해 우리나라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해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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