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존(대표 심상원)이 자사 CD·DVD·메모리·하드디스크 복사기를 제조·판매해 온 복사기 사업부를 ‘공간과공유’라는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다고 4일 밝혔다. 공간과공유는 디지털존이 100% 출자해 설립한 업체로 IT 복사기 시장을 전문으로 담당한다. 신임 대표로는 디지털존 유통사업부 박성중 부장이 선임됐다. 심상원 디지털존 대표는 “복사기 신규 사업 운영 결과 기대 이상으로 시장성과 수익성이 높다고 판단돼 전문성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복사기 사업부를 별도법인화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간과공유는 출범과 함께 하드디스크 복사기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하드디스크를 한 번에 각각 5개, 7개, 11개 복사할 수 있다. 3종 모두 컴퓨터 연결 없이 하드디스크를 복사할 수 있는 단독형이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