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부터 블루투스 4.0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블루투스 무선기술 표준 주관단체 블루투스 SIG는 지난달 20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상호운용성 회의에서 블루투스 핵심규격 버전 4.0의 상세사항을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저에너지 모드를 바탕으로 모바일 헬스, 스포츠와, 보안, 홈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블루투스 4.0은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송수신거리도 이전에 비해 늘어났다. 시중에 출시된 블루투스 지원 제품은 대부분 10m 정도를 지원한다. 블루투스 SIG는 올 중순부터 블루투스 4.0 기술이 적용된 각종 제품들이 첫 선을 보이며 올해 말이면 상용화된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블루투스 SIG 마이클 폴리 전무이사는 “블루투스 4.0으로 인해 손목시계, 리모트컨트롤, 각종 의료 및 가정용 센서 등의 분야에서 완전히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제품들이 쏟아져나올 것”이라며 “제품 대다수는 동전 모양의 초소형 배터리 하나로 수 년 이상 계속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이 새로운 기술표준의 넓어진 송수신 거리가 주는 장점도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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