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의 전자책(e북) ‘킨들’이 소셜네트워크사이트(SNS) 이용 기능을 지원한다.
AP는 3일 아마존이 킨들 2.5 소프트웨어 갱신(업데이트)을 통해 킨들에서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5월 말까지 킨들 사용자는 누구나 자동으로 새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자동실행과정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킨들 2.5 소프트웨어는 킨들 사용자가 자신이 읽은 e북 본문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책이나 문서파일을 카테고리화 할 수 있어 ‘나만의 디지털 도서관’을 만들 수 있다. 킨들 커뮤니티를 통해 다른 사용자들이 자주 다운로드 받는 책이나 감명깊게 읽은 도서 등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비밀번호 설정기능을 추가해 개인 정보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고령의 사용자를 위해 2종류의 크고 읽기 쉬운 폰트를 추가했으며 도서나 문서에 들어있는 사진이나 표 등을 확대할 수도 있다.
제프 베르톨루시 PC월드 칼럼니스트는 “이번 업데이트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아이패드’ 등을 의식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킨들 특유의 기능을 소셜 미디어와 결합해 독특할 뿐 아니라 사용하기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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