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렌털료 환급시스템 ‘페이프리’를 통해 고객에 환급한 비용이 100억원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페이프리는 정수기 등을 빌려 쓰는 고객이 웅진코웨이와 제휴한 신용카드의 페이프리 카드를 쓰면 사용 금액에 따라 렌털료를 돌려주는 제도로 2008년 시작됐다.
웅진코웨이는 각종 제휴사로부터 할인과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페이프리 멤버스’ 가입자도 1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앞으로 제휴사를 보험사·여행사·교육·건강상품 등의 분야로 확대하고, 렌털등록비와 설치비를 깎아주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홍준기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모든 고객의 렌털료를 완전 무료화하는 것을 목표로 페이프리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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