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와 SK텔레콤이 전기차 분야에 모바일 텔레매틱스(MIV:Mobile In Vehicle) 도입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
CT&T(대표 이영기)는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25일 베이징 모터쇼에서 협약을 맺고 2011년부터 전기차에 MIV 탑재를 목표로 공동 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MIV 기술은 콘텐츠 다운기능은 물론이고 휴대폰 통신으로 자동차 엔진, 브레이크, 오일, 도어, 트렁크, 전조등을 원격진단하고 제어까지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MIV서비스를 하반기 중국에서 최초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MIV가 탑재된 전기자동차는 배터리의 충전량을 모니터링해서 가까운 급속충전소를 찾아주고 최적의 충전방식까지 결정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SK텔레콤과 손잡고 저속 전기차를 위한 T맵 내비게이션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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