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월요일/SNG, 교육용 게임…넥슨의 사업확장

 넥슨이 상업게임 일변도에서 벗어나 소셜네트워크 게임(SNG), 교육용 기능성 게임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나섰다.

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은 쇼셜네트워크게임(SNG) ‘넥슨별’을 오는 29일부터 서비스한다. 또 플래시 기반의 수학 교육용 게임 ‘산수를 구하라’를 23일 공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넥슨 일본법인은 지난 2월부터 웹 기반의 SNG ‘판타지(Fantage)’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유료 아이템 판매를 뼈대로 한 상업용 게임을 주로 서비스했던 넥슨의 사업 영역이 다양해진 결과다.

넥슨별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기능이 접목된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독특한 별의 성장 시스템을 내용으로 한다. 게임 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채집, 채광, 낚시 등의 생산 활동을 비롯해 게임 아이템 교환 및 거래 등의 경제활동은 이용자 간 소통의 도구다. 또 ‘카트라이더’와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 게임 IP를 활용한 아이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산수를 구하라는 만 5세 이상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사칙연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용 게임이다. 판타지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아바타를 꾸미면서 친구를 초청해 이야기하거나 파티를 여는 등 소셜 네트워킹 활동이 가능한 여성용 게임이다.

최현우 넥슨 홍보실장은 “그동안 넥슨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SNS라는 장르와 온라인 게임의 혼합을 고민해 왔다”며 “넥슨별의 경우 처음으로 SNG를 시도했던 결과물이고, 산수를 구하라는 넥슨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채택된 게임으로 넥슨을 많이 알리기 위해 무료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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