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나흘간 ‘카메라 축제’ 열린다

이달 29일, 나흘 일정으로 대규모 카메라 축제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한국광학기기협회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광학기기전 ‘2010 포토&이미징(P&I 201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P&I 전시회는 2002년 한국 최초로 세계 전시 연맹에서 국제 전시회로 공식 인증받은 사진 영상 장비와 관련 주변기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문 행사다. 협회는 “니콘·삼성·소니·올림푸스·캐논 등 올해 20여 개국 200여 업체가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하이브리드 카메라 ‘NX10’을 전면에 내세우고 대규모로 행사에 참여한다. 올림푸스한국도 ‘올림푸스 스타일’관을 꾸미고 하이브리드 DSLR 제품군을 비롯한 2010년 신제품 콤팩트 카메라와 렌즈 히스토리, 카메라 액세서리 등을 전시한다. 행사 기간 중 내달 1일에는 올림푸스 포럼을 통해 프로 사진 작가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 행사도 진행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D3S에서 D300S, D90, D5000, D3000까지 최신 DSLR 카메라와 최근 출시한 콤팩트 카메라, 교환 렌즈 등을 전시한다. P&I 2010 현장을 취재할 파워 블로거도 모집한다.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면 참가가 가능하며,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주최 측은 사진 시장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르네상스(Renaissance)’를 주제로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 참관객이 직접 참여해 사진 기술을 배우는 행사 등을 전시회 기간 중 열 예정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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