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한국 e러닝 중동에 팔린다

 한국 e러닝 관련 장비와 콘텐츠가 중동에서 큰 호평을 받고 300만달러 이상 판매될 전망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원장 정경원)은 아랍에미리트 고등교육과학부가 주관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교육박람회 GETEX(Gulf Education & Training Exhibition)에 한국이러닝산업협회와 함께 국내업체 7개사의 제품 홍보를 위한 한국스마트러닝관을 설치, 운영했다.

 40개국에서 400여개 대학 및 업체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은 최첨단 IT 교실 구현 장비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다양한 교육방법을 제시해 중동 교육 관계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자펜 및 무선마이크 100만달러·전자교탁 및 실물화상기 150만달러 등 300만달러 규모의 계약들이 진행 중이다.

 또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통합 모바일 학습관리시스템(LMS)를 출품해 이목을 끈 포씨소프트(대표 배정훈)은 미국 온라인 교육 산업의 강자인 에듀톤사와 함께 구글 본사에 대한 비즈니스를 펼치기로 했다.

 NIPA는 “지식경제부와 UAE 고등교육과학부와의 e러닝 분야 협력 양해각서 추진 및 지속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중동 e러닝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사진설명:지난 14일∼17일 열린 GENTEX에서 나히안 UAE 고등교육과학부 장관이 국내 e러닝 업체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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