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온라인게임 ‘발리언트’ 개발에 정두홍 무술 감독이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정 감독은 발리언트 내에서 이뤄지는 액션의 사실성을 높이는 작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엠게임은 액션 프로젝트팀을 만들고 정 감독이 추구하는 액션의 세계를 발리언트에 담아내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백진수 엠게임 마케팅실장은 “온라인게임에서 액션은 게임의 맛을 살리는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정말 중요한 요소”라며 “정두홍 감독과의 만남은 게임업계에서 진행하던 스타 마케팅과는 다르게 스타가 지닌 전문성을 게임 속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리언트로 온라인게임과 첫 인연을 맺은 정 감독은 영화 ‘무사’와 ‘태극기 휘날리며’ 등 70여편에 이르는 영화의 무술감독으로 활동했다. ‘짝패’와 ‘바람의 파이터’에서는 직접 출연했으며 현재 ‘서울 액션 스쿨’에서 연기자 발굴을 위한 지도자의 길도 걷고 있다. 정두홍 감독은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 표현할 수 없었던 액션의 세계가 온라인게임 발리언트를 통해서 표현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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