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성남시, KT, 경원대, 단국대 등이 참여하는 경기모바일앱센터가 오는 5월 경원대에 세워진다.
경기도는 22일 분당 KT 본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대엽 성남시장, 이석채 KT 회장, 이길여 경원대 총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모바일앱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밝혔다. 우선 경기도와 성남시는 각각 2억2500만원씩 총 4억5000만원을 출자해 센터 설립을 지원하고, 향후 센터 활성화 및 정착을 위한 정책 및 행정지원을 펼친다.
경원대는 센터 설치를 위한 공간과 시설 제공 및 인력풀 운영을 맡고, KT는 센터 구축과 운영을 위한 기술지원 및 센터 내 스마트폰 단말기에 대한 통신요금을 지원한다. 단국대는 모바일 전문인력 양성지원 및 연계사업에 참여한다. 센터는 오는 5월 말께 경원대학교 내에 130㎡(약 40평) 규모로 세워진다. 센터는 도내 모바일 콘텐츠 개발업체 및 개인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온오프라인 테스트 지원, 애플리케이션 상용화를 위한 컨설팅과 개발 전문인력 양성 같은 업무를 담당한다.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은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관련학과 졸업생이나 졸업예정자 60명을 대상으로 회당 8주과정으로 열린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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