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장광수)는 범정부 전산자원 통합구축 사업에 클라우드 컴퓨팅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민관 연구반을 가동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범정부 전산자원 통합구축 사업은 정부 부처의 전산자원을 통합구축해 공동 활용하면서 예산 및 에너지를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구성되는 연구반은 통합센터 전산자원통합 구축팀이 주축이 돼 정보기술(IT) 제조업체, 산업계 및 학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도 참여한다. 센터는 이 연구반에서 전산자원 통합추진의 기술 방향성을 정립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 IT기업 기술과 제품의 공공기관 진입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연구반은 통합센터 서버, 스토리지·백업, 네트워크, 시스템소프트웨어 4개 분과 스터디그룹으로 구성되며 통합센터 홈페이지(www.ncia.go.kr)에서 연구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장광수 센터장은 “연구반은 IT 신기술 변화 등을 고려해 기능성, 보안성, 성능 등 기술요소 적합성에 대해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연구반 활동을 통한 결과물을 면밀히 검토해 센터의 부처별 전산자원의 단계적 통합방향 수립, 신기술 시험 등의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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