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에도 우리나라 수출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KOTRA와 삼성경제연구소는 20일 해외 바이어들의 주문금액을 토대로 2분기 코트라-SERI 수출선행지수를 조사한 결과, 수출지수가 지난 1분기보다 0.9포인트 오른 51.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선행지수가 50 이상이면 전분기 대비 수출경기가 좋아지는 것을 의미하고, 50 이하면 경기 부진을 뜻한다. 코트라는 이 같은 회복세는 수출 상품의 품질경쟁력이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함께 발표한 2분기 품질경쟁력 지수는 1분기보다 1.2포인트 증가한 59.2를 기록한 반면, 가격 경쟁력 지수는 1.6포인트 하락한 49.8에 머물렀다.
국가별로는 일본 지역 수출선행지수가 1분기보다 11.8포인트나 상승한 55.0에 달했고, 아시아(61.2), 중남미(56.5), 중국(54.4) 등 수출선행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갔다.품목별로는 자동차(60.3)와 자동차 부품(57.3) 수출선행지수가 강세를 보였고, 무선통신(55.0), 반도체(55.1), LCD(55.2) 등 분야 지수도 50을 넘어섰다.
오성근 코트라 통상정보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의 꾸준한 품질개선 노력이 해외 시장에서 평가를 받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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