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 www.kribb.re.kr) 한국야생식물종자은행은 교육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인 자생식물이용기술개발사업단(단장 정 혁)의 지원을 받아 한반도에 서식하는 종자를 집대성한 ‘한국 야생식물 종자도감’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 나라 야생식물 종자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도감 제작에는 지난 10년간 70여 명의 연구원들이 투입됐다. 이들은 국내의 산과 들에서 수집한 한국 야생식물 종자 1048종의 외부형태 및 미세구조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종자의 모양, 특성 등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산림청 기준 특산식물 91종과 희귀식물 95종을 비롯한 개느삼, 미선나무 등 멸종위기식물 Ⅱ급도 24종이 포함돼 있다.
생명연 해외생물소재허브센터 이중구 선임연구원은 “새로운 식물체로 연결되는 각각의 종자형태에 대한 표준화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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