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시리즈 4년 만에 10만대 돌파
소니 렌즈 교환식(DSLR) 카메라 브랜드 ‘알파’ 시리즈가 판매 대수 10만대를 돌파했다.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지난 3월 중순 자사 DSLR 카메라 알파 시리즈 전 기종의 실 판매 대수가 10만대를 넘겼다고 16일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2006년 7월 알파100으로 국내 DSLR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2007년 중급 제품인 알파700, 2008년 알파350을 선보이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2009년 플래그십 모델 알파900과 중급형 모델 알파550·500, 보급형 모델 알파230이 출시되면서 소니는 초급에서 고급형까지 전 라인업을 완성했다.
배지훈 팀장은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DSLR 시장에서 신규 진입한 브랜드가 4년 만에 누적 판매 10만대라는 성과를 올린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올해를 알파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렌즈 교환식 콤팩트 카메라를 비롯한 혁신 제품을 통해 더 큰 성장과 도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10만대 판매를 기념해 알파 카메라 구매 고객에 삼각대를 증정한다. 알파 제품 구매 후 6월 6일까지 소니 고객센터 홈페이지에 정품 구매 등록을 하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