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KT 홈고객부문 서유열 사장(오른쪽)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우현 병원장(왼쪽)은 e북 서비스에 관한 MOU를 교환하고 있다.
KT(회장 이석채)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은 15일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e북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e북 콘텐츠 사업을 위해 유무선통신망 구축에 협력하고 병원이용 고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e북 단말기 임대 및 제공에 협력할 계획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KT를 통해 대여받은 e북 단말기를 이용,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입원기간 또는 대기시간 동안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키로 했다.
이번 MOU에 앞서 양사는 지난 2월 ‘스타일 U헬스 서비스’에 대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 영상전화인 스타일폰을 이용한 u헬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등 IT기술을 이용한 병원 서비스 개선에 협력하고 있다.
KT 서유열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관의 e북 도입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쿡(QOOK) 북카페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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