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트위터 이용자가 1억명을 넘어섰다.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비즈 스톤은 14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트위터개발자회의에서 “전세계 트위터 이용자가 1억500만명”이라고 밝혔다.
트위터가 사용자 수를 공개한 것은 2006년 3월 서비스 시작 이후 처음이다. 경쟁 SNS인 페이스북 이용자는 전세계 4억명, 미국에만 1억5000만명 정도로 알려졌다.
스톤은 “트위터에 하루 30만명이 새로 가입하며 한 달에 1억8000만명이 웹사이트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방문자의 75%는 제3자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들어온다. 이와 함께 트위터의 직원은 현재 175명으로 지난해 초 25명에서 7배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발자회의에서는 트위터 이용자가 메시지를 올린 장소를 알려주는 새로운 서비스도 공개됐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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