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퍼플이 수행해 오던 바이오가스 국책과제가 최종 성공 판정을 받았다.
네오퍼플은 포스텍 주관으로 참여해 온 바이오가스 기술 개발 사업이 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준현)의 최종 성공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성공 판정을 받은 바이오가스 기술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통합 소화 공정’은 총 사업비 약 5억원이 소요된 국책 과제로, 기존 바이오가스 생산 공법에 비해 유기물의 바이오가스 전환 속도를 30% 이상 향상시킨 기술이다.
바이오가스 플랜트의 부지 면적을 줄이고 에너지 전환효율을 높일 수 있어 국내 바이오가스 생산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린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국책과제는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사업이자 포스텍 주관으로 지난 3년간 함께 진행한 사업이다. 네오퍼플은 지난 2009년 11월에 이 과제를 종료하고 지난 2월 경북 경주에서 에너지기술평가원 입회 아래 최종 평가 실사를 받았다.
최근 바이오가스 사업과 관련해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네오퍼플은 이번 성공 판정으로 추후 독점적인 기술실시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추가적인 영업망 확대에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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