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주관사인 월드사이버게임즈(대표 김형석)는 오는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WCG 2010 그랜드파이널’ 정식 종목으로 PC게임 6개, 콘솔게임 3개, 모바일게임 1개 등 총 10개의 정식종목과 프로모션 종목 1개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PC게임 부문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10년간 WCG 정식 종목으로 활약해온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해 ‘피파’ ‘카운터스트라이크’를 비롯해 8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워크래프트3’, 3D 온라인 당구게임 ‘캐롬3D’, 레이싱게임 ‘트랙매니아’ 등이 선정됐다. 콘솔게임 종목은 대전 격투게임 ‘철권6’와 레이싱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3’, ‘기타히어로5’가, ‘아스팔트5’는 모바일게임 종목으로 채택됐다. 프로모션 종목으로는 국산 대전게임 ‘로스트사가’가 선보일 예정이다.
김형석 월드사이버게임즈 사장은 “WCG 2010 정식종목은 지난 10년간 꾸준한 인기를 구가해온 종목들부터 2010년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떠오르고 있는 게임들까지 다양한 장르의 종목들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WCG 2010 그랜드파이널은 오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 그랜드파이널에 참가할 각 국가별 대표선수 선발을 위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예선전은 오는 5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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